영광군의 2017년은 성공적이었다. 그중 최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 1, 전국 군단위 8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에서 시행한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도 최상위인 청렴대상도 수상했다.

이는 김준성 군수를 비롯한 전체 공직자들이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된다.

영광군이 지난해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에서 모두 42건의 상을 받았다. 상금과 상사업비가 5억여원에 이른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행정안전부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국가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전남도 평가는 전남 투자유치 4년 연속 최우수상농정업무 종합평가 최우수등으로 각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성과가 두드러진다.

이제 이 같은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한 노력과 연구가 필요하다. 작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더 정진해 상위권을 지키기 위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이제 2018년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

올해 가장 중요한 사안은 지방선거이다. 오는 613일에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앞으로 4년 동안 영광군을 책임 질 군수와 군의원을 선출한다. 이와 함께 전남도지사와 전남도의원 선거도 동시에 진행하지만 지역의 가장 큰 관심은 군수선거이다.

영광군을 발전시키고 지역민들의 희망사항을 잘 해결할 인물이 뽑히길 기원하면서 영광군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8년 영광에서는 ‘e-모빌리티 박람회가 열린다. 영광 터 생기고 처음으로 열리는 박람회이기도 하다.

e-모빌리티 박람회는 대마산단에 자리 잡은 자동차부품연구원의 e-모빌리티센터를 중심으로 전기구동 및 미래이동 장비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소형 자동차와 이륜차 등이 상품으로 대두된다.

박람회를 토대로 영광을 대한민국 e-모빌리티의 메카로 만들어야 한다. 국책사업으로 규모를 확대하여 정부 지원을 늘리고 연관 기업체를 유치하는 일이 앞으로의 과제이다.

e-모빌리티로 영광의 미래를 구축해야 한다. 인구 증가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기지로 자리 잡기 위한 영광군의 의지를 쏟아야 한다.

새해에는 영광군민 모두가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아야 한다. 각 분야에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뜨거운 열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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