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교회(담임목사 이병화)는 지난 2719506.25민족동란 동안 하나님에 대한 순전한 믿음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7인의 순교자가 대한예수교 장로회(합동) 총회에서 주관하는 순교자기념사업부의 순교자 명부에 정식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장(합동) 전계한 목사를 비롯한 총회 인사들과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영광군 정치지도자들 그리고 영광군 기독교 미래준비위원회(이사장 김용대 영광대교회 목사) 소속 기독인들이 함께 모여 예배에 참석했다.

설교를 맡은 전계한 목사(총회장)는 고난과 환난 가운데 죽도록 충성한 자에게 생명의 면류관이 함께할 것이란 약속의 말씀 따라 믿음의 후배인 우리들도 올바른 신앙생활을 좌우로 치우침 없이 해나가자고 역설하면서 이런 산돌과 같은 믿음의 선진들을 소유한 법성교회는 지역과 한국선교역사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축복했다.

한편 7인의 순교자는 김종인 목사, 김순화 성도(김종인목사 딸), 송옥수 집사, 송옥수 집사 딸, 박옥남 집사, 김진복 성도, 이광년 전도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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