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고은요양원(원장 정치현)이 지난 4일 개원식과 함께 어르신경로잔치를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부터 노인복지시설 감사의 집의 운영을 맡아 온 정치현 원장이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시설명칭을 은빛고은요양원으로 변경하고 개원식을 갖게 됐다.

은빛고은요양원 정치현 원장은 인생의 끝자락에 다가가는 어르신들에게 불편해진 몸과 마음, 은빛으로 하얗게 변한 머리카락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회한의 대상이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인생의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은빛고은요양원 입소어르신과 영광읍, 군서면, 불갑면 등 주변마을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춤공연, 민요가수공연, 아코디언연주, 하모니카연주, 각설이타령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매우 즐거워했다.

은빛고은요양원은 영광읍 함영로935-2(학정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인의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으로서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입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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