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3일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350대를 영광터미널시장 상가 주민들에게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소화기 보급으로 영광 군민들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달한 소화기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정성껏 모은 기금으로 구입했다.

이날 영광소방서(서장 박주익)는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영광터미널시장 상가를 방문하여 소화기 사용법·점검방법, 화재발생시 대처방법 등 소방안전교육도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건물의 노후 및 밀집도가 높아 화재 발생 시 연소속도가 빠르고 화기시설의 관리 부주의로 화재위험이 상존하다평소 시장 상인들의 화기취급에 각별한 주의와 자율적인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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