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학을 대표하는 전남문인협회(회장 김영국) 회원들이 조운시인 문학기행으로 영광 조운생가를 다녀갔다.
최근 1박 2일 동안 장성에서 열린 ‘영광의 조운시인’ 심포지움을 시작으로 영광을 찾은 전남문협회원들은 백제불교도래지를 둘러본 후 영광이 낳은 걸출한 시인 조운생가에 들러 시인의 대표 시 ‘석류’를 회상했다.
문협회원들은 폐허로 변한 조운생가를 돌아보며 몇 년 전 베어나간 석류나무를 안타까워했는데 이념적 대립으로 인해 아직도 문학적 토양이 제자리를 찾지 못한 지역문화를 걱정하기도 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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