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영광예술제 관내 25개교 900여명 참가

영광예술제 올해는 내가 최고다 

글짓기 장원 박준영, 그리기 대상 김지윤

17회 영광예술제가 지난 15일 법성숲쟁이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장원과 대상을 받은 주인공을 만나봤다.

2002년 제1회 대회를 영광향교에서 시작한 영광예술제는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 영광신문이 우리 고장 영광의 예능 인재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굴하고 창의력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영광예술제는 회가 거듭 할수록 지역 문화 인재의 등용문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예술제에는 글짓기(, 수필) 부문과 그리기 부문 등에 관내 25개 학교에서 9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백일장의 글감으로는 초등부는 평화, 여행이며, 중고등부는 뉴스, 선택을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원고지에 담아냈다.

글짓기 부문 장원 수상자 박준영(영광고3) 학생은 지난 16회 예술제에서 은상을 받아 이번 예술제가 마지막 참가였다. 박준영 학생은 행사장에 미리 도착해 주제에 대해 생각했다. 주제가 어려워서 원고 양도 적게 나와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준영 학생은 대학 진학하기 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준 영광신문에 감사하다대학에서는 문학을 공부하여 작가가 되는 게 꿈이다고 장래희망을 밝혔다.

그리기 부문 대상 수상자 김지윤(영광공고2) 학생은 미대 진학을 목표로 영광읍 노란네모 미술학원 조성이 원장님의 지도를 받아 영광예술제를 준비했다영광예술제에서 대상을 받아 기쁘다. 앞으로 학업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미대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다짐 했다. 김지윤 학생도 지난 16회 예술제에서도 입선을 했으며, 다수의 예술제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영광신문은 이번 호(1075)에 입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은 각 학교별로 실시하며,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 등이 전달된다. 장원과 대상 및 각 부문 금상 수상 학생에게는 부상으로 상품권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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