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중학교(교장 정태안)는 최근 교내 봉대관에서 11회 해오름합창제를 열었다.

이번 합창제는 분기별로 열리는 작은 축제 가운데 하나로 1학기말 고사가 끝나면 2주간의 연습을 통해 전교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무대에 선다.

2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영광여성합창단이 찬조 출연했고 교내 음빛 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까지 더해져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대상은 야국고향의 봄을 고운 화음으로 표현한 2학년 2반이 차지했다.

해오름합창제는 학급별로 두 곡을 노래하였는데 지정곡은 옥당고을 영광에 대한 노래 중 하나를 의무적으로 선택해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

홍농중학교는 문화예술 교육 활동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한빛원자력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18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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