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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3> 등하굣길 책임지는 ‘영광녹색어머니회’
2018년 09월 03일 (월) 10:41:38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영광신문은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지역발전에 앞장서는 영광군사회단체의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그 동안 각 사회단체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신문을 보고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을 취재를 통해 단체의 역사, 문화 등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현장 속으로>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든든하게 지킨다

어린이 교통안전지킴이교통질서 확립 캠페인은 우리의 손으로

   
무더운 여름방학을 이겨내고 드디어 새 학기가 시작됐다
.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과 함께 바빠지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아침 등굣길이면 조끼와 모자를 쓰고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앞 건널목에서 교통지도를 하는 엄마들을 심심찮게 볼수가 있다. 바로 영광녹색어머니회의 봉사활동 모습이다.

녹색어머니회는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결성한 단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가운데 원하는 사람이 참여하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자원봉사 성격이 강하다.

녹색어머니회에서 활동을 하는 회원들은 처음에는 쑥스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아이들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한다.

주로 등하굣길 교통지도를 맡는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1969자모(姉母)교통지도반이란 이름으로 출발했다. 1972년 이름을 녹색어머니회로 바꿔 지금껏 유지하고 있다.

2005년에는 경찰청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 지위를 얻었고 2011년부턴 행정안전부로부터 매년 7000만원 상당의 보조금을 받는다. 올해 6월 기준 전국 5700여개 초등학교에서 80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영광녹색어머니회도 20년 전쯤 결성됐지만 본격적인 활동은 2011년부터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책임지는 영광녹색어머니회를 소개한다. 아침 이른 시간 어머니들이 초등학교 등굣길에 섰다.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을 위해 깃발을 들고 호루라기를 분다. 아침부터 30도를 육박하는 더운 날씨지만 학교 앞을 지키는 어머니 덕분에 어린 학생들은 안전하게 등교한다.

영광중앙초에 다니는 한 학생은 항상 안전하게 건너가게 하시고요.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도 영광녹색어머니회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나섰다.

영광관내 초등학교 1백여 명에 육박하는 어머니들로 구성된 영광녹색어머니회는 학교 주변 등하굣길 교통지도와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등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녹색어머니회원들의 활동은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영광경찰서 관계자는 그분들의 봉사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우리 경찰력의 부족한 점을 많이 도와주고 있고 우리 녹색어머니회에서 도와주시니까 엄청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영광녹색어머니회의 사업은 따로 없다. 굳이 사업을 말하자면 지역사회에서 선진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지킴이교통질서 확립 캠페인’ 2가지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영광녹색어머니회가 있기에 오늘도 아이들의 등하굣길은 언제나 든든하다.

 

회원에서 중앙회장까지 걸린 시간 5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움직이는 천사

녹색어머니의 권익보호에 주력하고 투명하고 열린 사업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때 제12()녹색어머니회중앙회장으로 활동하며 최근 임기를 마감한 강윤례(51) 회장은 2011년 영광중앙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영광녹색어머니회장, 전남녹색어머니회장을 거쳐 중앙회장에 올랐다.

강 회장은 항상 웃는 얼굴의 밝은 이미지로 상대의 시선을 끌어 모으며 4년간의 봉사활동으로 영광지역 에선 움직이는 천사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남다른 리더십과 뛰어난 대외활동으로 초등학교 앞 숨은 봉사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켰고, 단체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중앙회장에 취임했다.

특히 확고한 봉사정신으로 무장한 강윤례 회장은 이라는 무기(?)2017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강윤례 회장의 참다운 봉사는 녹색어머니회부터 시작했다. 강 회장은 스쿨존의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1969년 창립 후부터 아이들에게 등하교시 교통지도와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민간자원봉사단체인 녹색어머니회의 수장으로 취임한 후에도 이 부분을 가장 신경 쓴다.

강 회장은 2011년 쌍둥이 남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며 본격적으로 녹색어머니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 중에 아이들 안전을 위협하는 제도와 운전자 행태를 목격해 이를 바로잡고자 적극적으로 움직이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

한편 영광녹색어머니회는 올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전체 초등학교에 어린이 안전조끼를 보급했다.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 시 안전조끼를 착용하여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등 각종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제작한 안전조끼는 노란색 바탕에 야광띠를 부착하여 멀리서도 눈에 띄고, 야간에도 가시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했다.

 

왜 녹색어머니회일까? 신호등이 녹색이라서...,

자녀를 둔 엄마면 누구라도 영광녹색어머니회 모임에 참여 할 수 있다. 사랑스런 내 아이들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저학년에서 고학년까지 반 별로 팀을 이루어 행해진다.

녹색어머니회의 역할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등교 할 수 있도록 학교앞 횡단보도에서 호각 소리와 함께 교통안전 깃대를 펼치며 푸른 신호등이 되어준다.

달리며 오고가는 자동차 잠시 정지시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수 모두가 한마음 되어

차를 멈추어 준다.

어머니 두분 마주보며 사랑스런 아이들 학교로 무사히 들여 보낼때마다 가슴 뿌듯한 기쁨을 느끼며 보람과 행복에 환한 미소가 피어난다.

40분 동안 서 있으면 서서히 다리도 아프고 피로가 밀려 오지만 사랑스런 꿈 나무들을 위해서라면 아픔은 얼마든지 참아낼 수 있으며 힘들었던 고통은 어느새 저멀리 달아나 버린다 

 

 

 

임원 및 회원 명단

회장 강윤례 부회장 이경란, 나종숙 감사 김윤화 총무이사 박해림 교육이사 윤귀순 사무국장 이수진 회원 정채미 정인숙 이유미 김정아 조경임 박수경 홍미순 김수정 박미영 이화현 배상희 김지영 김지현 임수연 오미숙 양미영 이정진 이가은 송민아 김진이 이혜정 전소분 주효정 김경애 김진나 김현아 탁현자 조선희 김근아 황경아 고금미 변수영 허자경 김해법 양정명 박희종 장윤숙 윤소영 신순애 오순례 이수진 최영미 문미애 권순악 정지윤 차선진 김유정 배민정 임예순 심정옥 최미희 윤지애 유설 김가람 안경실 윤을랑 제자현 황진희 전미연 이소위 안춘옥 배선희 정은미 강선례 박유선 이민정 김따냐 성순이 유은지 양승옥 김미영 김지희 남궁용 명예회원 이우정

 

<미니인터뷰> 강윤례 녹색어머니회 회장

스쿨존에서는 모두가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속도 줄여 줄 것

   
녹색어머니회 중앙회장까지 영역을 넓혔던 강윤례 영광군녹색어머니회장은
녹색어머니회는 등하교 시 통학로에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하여 교통지도 활동을 하거나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민간자원봉사단체다고 소개한다.

강윤례 회장은 덥고 힘들지만 아이들이 잘 건강하게 다닐 수 있다는 작은 보람 하나가 정말 좋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교통안전을 기하기 위해서 봉사를 하고 하굣길에 아이들이 안전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집에까지 갈 수 있는 일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저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교육 및 등·하굣길 교통안전 봉사를 기본활동으로 교통안전교육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일반 보행자의 교통안전 계도 활동 및 녹색어머니회 활동의 교육지도 등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활동을 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강 회장은 일일 봉사자 약 100여명 정도가 아침 등교 교통안전 지도를 하고 있다면서 새학기가 시작되면 학교 총회를 하는데 자율적으로 가입하여 1년 동안 솔선수범해서 봉사하고 있으며, 저희 녹색어머니회 같은 경우는 학생들보다 일찍 가정에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회원수는 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녹색어머니는 영광초와 영광중앙초 관내 회원으로 구성되어있다면서 비록 아침에 학교 앞에서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지만 그 분들이 없으면 미래의 꿈인 아이들의 안전은 보장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반면 계속적으로 스쿨존 교통사고율은 줄고 있다면서 스쿨존에서는 모두가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속도를 줄여주시고 교통질서를 지켜주시면 앞으로도 스쿨존 사고는 제로일 것이다. 어린이들이 안전한 그날까지 저희 녹색어머니회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봉사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항상 똑같이 날씨도 춥고 여름에는 비도오고 겨울에 눈도 오고 하는 기후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열심히 일하는 또 봉사하는 어머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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