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28억 원 투입,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악취 민원 해소

영광읍 시가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합류식 하수관로를 우수와 오수를 완전 분리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광읍은 합류식 하수관로 특성상 우천 시 생활하수와 빗물이 동시에 방류되어 터미널, 우체국사거리 등 일부구간에서 악취, 모기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5년도 영광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영광읍 분류식화 사업을 반영하여 지난 20163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185월까지 경제성검토, 건설기술심의, 재원협의 등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전라남도로부터 최종 설치인가를 득하여 지난 6월 공사를 착공했다.

영광읍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428억 원(국비 258억 원)을 투입하여 하수관로 31.9km, 배수설비 3,329세대, 맨홀펌프장 16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며 2021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읍 하수관로가 정비되면 각 가정 정화조 관리 및 악취 등에 따른 생활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이며 노후된 기존 하수관 개량으로 관내 침입수 및 유입수를 저감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효율 제고 및 방류하천 수질 개선을 통한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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