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날 특별한 공연이 열렸다.

영광군은 지난 달 31일 생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감성 충만 아카펠라를 공연했다.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는 영광예술의전당이 매월 마지막 주에 추진하고 있는 공연이다. 아카펠라 그룹더 프레즌트(The Present)’현재·선물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혼성 보컬 그룹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등 해외초청공연을 통해 폭넓은 무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사람의 목소리로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요, , 재즈, 가스펠, R&B 등의 다양한 음악을 노래하고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소프라노 이화빈, 알토 한지은, 테너 최원석, 베이스 김용석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은 사람의 목소리로만 구성된 아카펠라 공연이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더 프레즌트만의 감성 레퍼토리로 관객과 호흡하며 짜릿한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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