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리는 영광군의회 제236회 정례회에서 김준성 군수는 2019년도 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정연설에서 군민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유망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를 이끌 전략 수립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키 위해 대마산단 분양률 90%와 전기자동차 제조사인 캠시스의 생산라인 구축은 물론 이모빌리티 배후단지를 2021년까지 구축하겠다는 의지이다.

이어 군민 모두를 따뜻하게 보듬는 온정 있는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결혼장려금과 출산양육비 지원,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과 가정용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지원 등을 말했다. 또한 생동감 있고 잘사는 농산어촌 개발을 위해 보리산업특구의 활성화와 영광모싯잎송편산업특구 지정 추진 및 친환경 밭미나리 생산 시범단지 조성, 소규모농기계 셀프이용센터 설치 및 농업 빅데이터 분석 등을 밝혔다.

특히 매력 있고 품위 있는 관광·문화·스포츠 산업을 강조했다.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준비 할 것이며, 백수 해안데크로드 야간경관 조성 및 불갑사 관광지 확장, 백수 해안노을 관광지 조성사업 가시화, 작은 영화관 건립과 영광문화원,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영광 시비공원 추진 등을 밝혔다. 2020년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와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로 전국 및 도 단위 22개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선언했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행복도시를 위한 군민안전보험 가입과 재난취약시설물 안전관리 및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설치, 100원 택시에 이어 천원 버스 도입, 추모공원 건립, 군도 확포장 등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군민과 소통하고, 공유하고, 공감하는 감동행정 실현을 강조했다. 온라인 군민 청원제 운영과 공무원 역랑 강화로 군민과의 소통, 공유, 공감을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이 같은 약속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통상적인 사업은 언제나 처럼 잘 추진되고 있지만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프로젝트는 안개속이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중 가장 기대가 되는 방향은 e-모빌리티 배후단지 구축이다. 그리고 각종 생산 공장의 건설과 가동이다. 이를 위한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

마구잡이로 건설되고 있는 회관 등의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인 검토도 필요한 시점이다. 2020년 전남체전 성공개최로 스포츠마케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 김준성 군수의 시정연설처럼 2019년이 행복한 한해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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