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영광농업대학 졸업… 친환경농업반 42명

영광농업대학이 개강 10주년을 맞이했다. 2008년 개강한 영광농업대학은 한해 40명 이상을 배출하며 지금까지 누적 621명을 기록했다.

영광농업대학에 따르면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업반 과정 42명을 대상으로 졸업장을 수여했다.

영광농업대학은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기본소양을 갖춘 선도농업인 양성과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621명의 졸업생을 배출, 농업여건과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하여 매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농업인 수요에 부응하여 친환경농업반 과정으로 편성해 320일 입학식을 가진 후 9개월간 학사일정으로 매주 1회 유명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총 22(이론교육 20, 현장교육 2) 교육을 실시하고 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동료 졸업생들에게 솔선수범 봉사하며 교육열이 우수한 김성구(백수읍)농업대학생이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윤선미 총무(묘량면)가 받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그동안 영광농업대학 친환경농업반에서 습득한 재배기술 및 현장교육 등으로 졸업생이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힌 지식을 농업현장에 잘 적용하여 영광군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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