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회부터 각종 찜, 아구탕, 동태탕, 마른장어탕, 오리·돼지주물럭, 굴비백반, 김치찌개 단체모임완비

이불 밖은 위험해! 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추운 겨울. 저절로 따뜻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다. 한 입만 먹어도 몸을 튼튼하게 하고 속을 뜨뜻하게 데워 줄 수 있는 전국에서 입 소문난 국물 요리 맛 집을 소개한다.

법성포 매립지를 조금 지나 드림정이라는 식당이 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포장마차의 분위기는 고스란히 갖고 있으면서도 정갈한 느낌의 실내가 눈길을 끈다.

음식이 만들어지는 주방을 오픈 형으로 구성해 청결함과 밀착형 고객서비스를 강조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객이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 음식을 먹는 고객들을 더욱 만족시키고 있다.

마른장어탕은 매운탕처럼 끓여 탕의 색깔이 붉직하다. 맵고 얼큰한 국물 속엔 큼직하게 토막 낸 부드러운 마른장어와 깻잎을 듬뿍 넣어 끓인 탕의 향이 짙다. 느끼할 것 같은 장어의 선입견을 싹 날려버리는 맛이다. 한 그릇 다 비우면 다음 한 끼 정도는 건너뛰어도 될 만큼 든든한 느낌이다. 아구탕과 동태탕과 함께 단골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마른장어탕 식사메뉴로도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특히 징어는 머리를 맑게 하고 체력을 보강하며 노화 방지 및 정력 보강에 최상의 식품으로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메뉴다.

신현모 대표는 환절기엔 무엇보다 얼큰한 탕이 제격인 아구탕이 최고의 보양식이죠라며 또하나의 인기메뉴라도 추천했다.

생물 아구탕을 비롯해 각종 탕류는 풍부한 비타민 D가 풍부해 노화방지와 숙취해소, 각종 성인병 예방과 두뇌발달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드림정의 메뉴라고 한다.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생 아구탕 독특한 맛으로 다양한 연령층으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메뉴도 다양해 가족들의 외식장소는 물론,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도 각광을 받으면서 저녁시간엔 사전예약은 필수다.

또한, 제철회만을 취급해 회의 종류는 줄이는 대신 신선함과 푸짐한 양이 손님들을 더욱 만족스럽게 한다. 큼직큼직 두툼하게 썬 회는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갓 잡은 신선한 회는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며, 생선 본래 향이 물씬 풍겨난다.

드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식자재는 영광에서 재배되는 농수산물 위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식자재는 국내산만을 사용하고 있다.

모든 재료의 최고의 신선함을 위해 매일 오전 시장을 찾고, 김치는 물론, 젓갈까지 최고의 식자재만을 엄선해 직접 담가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옥심 대표는 탕 종류의 비린내 없애려면 살아있는 것으로 조리해야 한다, 모든 생선이 다 활어상태에서 조리해야 맛있고 비린 맛이 없습니다. 살아있는 거는 시원하고 맛도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다.

부부는 신선한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난다이곳을 찾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곳은 예약손님이 대부분이다. 한창 붐비는 저녁시간에 예약 없이 방문했다간 자리가 없어 되돌아 나오기 일쑤다. 예약 후 방문하면 손 큰 주인장의 서비스 또한 푸짐하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싯가제*

낙지, 맛샤브샤브, 바다장어(·구이), 아나고, 서대탕, 갈치조림·구이, 꽃게탕, 병어(짜리), 덕자찜(조림), 병어조림

드림정 이옥심 신현모 대표

법성면 굴비로 47-1

(해말금굴비와 신가네굴비 사이)

061-356-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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