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입맛에 맞는 튀김요리부터 어른 입맛 찌개까지 다양

19931호점이 문을 연 이래로 20년 동안 맛있는 도시락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한솥도시락을 영광에서도 맛볼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혼자 밥을 먹는 사람, 혼밥족의 증가로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는 경우가 점점 많아졌다. 그 때문에 요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이 각광받고 있다. 과거에 비해 도시락 메뉴와 반찬이 다양해지고 고급스러워졌다지만, 식은 음식을 전자레인지로 다시 데워 먹기 때문에 방금 조리한 음식보단 만족이 덜할 수밖에 없다.

영광농협 동부지점 맞은편에 위치한 한솥도시락 영광읍내점(이하 한솥도시락)’도 최근 도시락 추세에 맞춰 올 2월에 정식 오픈했다. 김경석 대표가 한솥도시락을 선택한 것은 요즘 맛있는 편의점 도시락도 많이 나오지만, 손님들에게 방금 막 조리한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아이들과 젊은 층이 좋아하는 돈가스, 치킨, 탕수육 등 튀김 메뉴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불고기와 제육볶음 같은 고기반찬, 어른들 입맛도 사로잡는 비빔밥과 찌개 등 다양한 메뉴를 도시락으로 맛볼 수 있다.

수십 가지의 다양한 메뉴 중 원하는 도시락을 선택하면 주문받은 즉시 조리가 시작된다. 따뜻한 흰쌀밥에 방금 요리한 메인메뉴를 담고 서너 가지로 구성된 밑반찬을 더하면 도시락이 완성된다. 반찬 구성이 아쉬운 고객을 위한 반찬이 12가지나 되는 프리미엄 도시락도 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지만 구매 가격이 15,000원 이상이면 배달도 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메뉴가 다양하니 한 명 한 명씩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택하기에 제격이다.

한솥도시락은 물가가 꾸준히 증가함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한 반찬 수가 총 200여 종에 달할 정도로 맛에 대한 연구도 꾸준하다. 이러한 노력으로 도시락 업계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격대는 푸짐한 메뉴 구성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도시락 라인은 7,000원에서 1만원까지, 알찬 구성을 자랑하는 사각 도시락 라인은 3,800원에서 6,000, 덮밥·비빔밥·찌개 등 한 그릇에 뚝딱 맛볼 수 있는 보울도시락 라인은 2,800원에서 6,900원까지 다양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한솥도시락 영광읍내점

김경석 대표

영광읍 중앙로 177-3

영광농협 동부지점 맞은편

061-352-8600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