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의/ 수은 강항선생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불과 5~9년 이후가 되면 전문대학 뿐 아니라 정규대학까지도 학생 수로 인해 정원의 부족으로 폐교를 우려하고 있다고 학계에서는 일찍부터 교수진까지도 긴장을 하고 있다.

사실 대한민국의 보통 국민인 우리네 부모들은 2000년 이전만 하더라도 자기 자식들이 남부럽지 않게 좋은 대학, 일류대학에 입학만을 꿈꿔왔다.

그만큼 출세가 보장된 소위 ()‘자 라는 직업군을 선호하는 부모가 많았다는 것. 그러나 IT시대의 급격한 흐름으로 치달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서는 이러한 名分(명분)이 소용돌이치듯 빠져나가고 이제는 현재 사회가 급격한 변혁기를 거치며 한 세대를 뛰어넘는 사고방식으로 사회적으로 요동치고 이름하여 地殼變動(지각변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이러한 시대흐름을 증명이나 하듯이 이 시대를 물려주고 있는 부모에 의해 귀하고 부족함이 없이 자란 현대사회의 주역들이 골드 싱글 족으로 변해 꽉 찬 혼기에도 결혼생활을 거추장스러운 멍에로 여기면서 오로지 그들의 주머니 속 자금의 풍요로움에 安住(안주)만하고 있는 昨今(작금)의 그네들의 自畵像(자화상)이 되고 말았다.

이제 이 사회를 책임진 이들은 안정적인 직장생활만 고집하며 편하게 살고 필요할 때 연애만 하자는 이 사회에 漫然(만연)한 풍조로 인해 혼족 세대가 더더욱 증가하게 되고 앞 서 말한바와 같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어서는 결혼과 아이의 출산은 附隨的(부수적)이고 거추장스럽고 귀찮은 구시대적인 유물로만 여기고 있다는 현실이 큰 문제다.

이러한 흐름은 爲政者(위정자)들이 제대로 인구정책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걸 여실히 증명해 보일 수밖에 없는 노릇이 되고 말았다.

그리하여 결국 그 결과물로 급속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작금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인구의 절벽을 사전에 예고나하듯 10여 년 전부터는 인구 역 피라미드형 구조를 마침내 自家撞着(자가당착)적으로 초래하였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노인들은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지만 상대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간난아이의 울음소리가 그치게 되면 그 사회는 마침내 삭막함이 휘몰아치게 되어있다.

이는 그 국가 뿐 아니라 해당 지역과 도시는 물론 각 분야의 모든 산업이 마침내는 정지되거나 자연스럽게 도태되어 없어져 버리고 그 지역과 인근 도시까지도 순식간에 생명체의 씨가 말라 황폐화하듯 인간의 삶의 그림자까지 자연히 없어져 버리는 것이다.

결국 사회생활의 원동력 자체가 재생산되지 않는 不姙(불임)의 생명체에 의해 모든 생물이 枯渴(고갈)되어 가고 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 지역과 도시, 그 국가의 영유아에 대한 인구의 출산정책은 후계세대로 자연스럽게 증가하며 이어져야 하나 당대에서 이어지지 못하고 맥이 끊긴다면 그만큼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는 모든 국민이 인구의 절벽을 급기야 실감하게 되고 그 지역 모든 사회생활 자체가 절망적으로 변모하게 되어 버리고 만다.

이러한 죽은 사회는 생동감이 멈춰 중추신경인 인간의 평범한 일상생활인 사회생활조차도 결국 마비되고 마는 것이다.

인간이란 생명체가 ()를 이어 생명의 씨앗을 뿌리내리지 못 할 때 빚어지는 자명한 현실이며 최악의 먹구름이 그렇게 몰려오고 마는 것이다.

30대 이상의 고령 출산은 2세의 탄생에 정신적, 육체적, 지능개발부분 등 인간사 모든 면에서 재앙이다. 이러한 재앙을 피하기위해서는 20대 전, 초반의 출산을 적극 장려해야한다.

이는 적성에 맞는 직장을 찾아 근무하게 되면 그 다음으로 자유경제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금의 힘으로 此後(차후)에는 부모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며 이 세대에서 自給自足(자급자족) 능력을 키워주는 소위 말해 돈 버는 방법을 알게 되면 돈의 가치를 더 소중히 생각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이처럼 매우 바람직하게 공부하는 직장인재로 양성하게 되면 청년들은 여유로운 자금력에 의한 1020세대의 용강로와 같이 끓는 피는 청년들의 금전적인 해방과 더불어 생활의 여유로 인해 조기에 이성에 눈을 뜨게 되며 이는 보다 더 건전한 자기들 끼리 또래 집단의 자유로운 이성교재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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