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새로운 횟감을 공수해 그날그날 손질하는 신선하고 정갈한 참치회

참치 중에서도 혼마구로(참다랑어)를 최고급 횟감으로 친다. 붉은 빛깔 속살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그 맛은 황홀하다.

팔레스 모텔 옆에 위치한 마구로 참치’<대표 신의근>에서는 26년 경력의 최철호 셰프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최고급 참치를 맛볼 수 있다.

입구에 고급스럽게 꾸며진 작은 정원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일식집답게 정갈히 꾸며진 내부가 보인다. 원목 인테리어에 기와, 창호문으로 전통 느낌을 살린 공간은 마치 옛 사랑채에서 대접받는 느낌을 준다.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는 정갈한 자태는 음식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마구로 참치에서는 생참치 본연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최고급 참치 혼마구로를 횟감으로 사용한다. 소고기로 치자면 투플을 단 A급 한우(1++A)인 셈. 아무리 재료가 좋아도 제때 맛보지 않으면 맛이 뚝 떨어진다. 신선함이 생명인 일식에서도 특히 생선회는 신선도가 최우선이다. 따라서 매일 새로운 횟감을 준비해 그날그날 손질해서 요리한다.

두뇌작용을 활발하게 하는 DHA 성분이 풍부한 참치는 저칼로리, 저지방이라 다이어트식과 건강식으로 먹기 좋다. DHA는 사람 몸에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참치와 같이 DHA를 함유한 음식 섭취에 의존해야 한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함께 나오는 다채로운 스끼다시는 손님들의 입맛뿐만 아니라 눈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마구로참치에서 직접 연구한 결과다. 혹여나 손님들이 질리지 않도록 일주일에 한 번씩 메뉴 구성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제철에 맞게 구성하기 때문에 언제든 색다른 느낌으로 맛볼 수 있다. 여름에 맞보는 모밀소바는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인기다.

개별룸과 더불어 30명을 수용하는 단체룸과 혼자 오신 손님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최 셰프는 ㈔한국조리사협회 광주전남지회에서 매 회마다 수익금을 장애인 단체에 기부하는 자원봉사에도 12년 동안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메뉴는 기본 25천 원, 스페셜 35천 원, 프리미엄 5만 원, 특 프리미엄 7만 원으로 가격대가 다양하다. 영업시간은 오후 430분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

마구로참치

신의근 대표

영광읍 천년로1112

(팔레스 모텔 옆)

010-7165-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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