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서(處暑)가 지나면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벌초를 하러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는 시기가 됐다.

벌초는 묘소를 정리하는 과정의 하나로 조상의 묘를 가능한 한 단정하고 깨끗이 유지하기 위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동력 예초기를 사용하면서 예초기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안전한 벌초를 위한 예초기 안전사고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먼저, 사용하기 전 기계 상태와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보호 장구를 착용해야 한다.

둘째, 예초 작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한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작업할 경우 돌 등에 예초날이 부딧힐 경우 예초날이 작업자에게 튀어올라 위험하게 된다.

셋째, 작업 중 상호 연락할 때는 멀리서 신호하고 엔진이 완전히 정시하면 다가선다.

넷째, 예초기는 톱 대용으로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용한 후 기계를 점검정비 후 보관한다.

예초 작업은 무더운 날씨에 하기 때문에 여유있게 작업계획을 세우고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제공 영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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