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가 94()부터 5()까지 이틀간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군민의 날은 정식 9종목, 친선 8종목, 장애인친선 4종목, 화합 5종목으로 구성된다 

 

읍면 화합과 군민 단결을 위한 체육한마당

경쟁보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

영광군은 영광군민의 날을 기념하고 군민과 함께 경축하기 위해 기념식과 문화 행사, 체육 행사 등을 개최한다. 군민과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애향심과 군민의 긍지를 고취하고, 향토 문화의 계승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용구)와 집행위원회(위원장 김남균)가 주관하며, 영광군체육회(상임부회장 조광섭) 등이 후원하는 43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한마당94일부터 5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민의날 행사는 지난 40회 때부터 체육과 문화로 나누어 격년제 행사로 치르고 있다. 체육한마당은 3회차를 거쳐 오면서 군민의날을 문화체육의 공간의 큰 틀로 정착시켰다. 읍면대항 체육경기를 진행하여 군민들의 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화합 친선경기를 통해 경쟁보다는 온 군민이 하나가 되어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공간을 마련한다.

이번 체육한마당은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의 군정 구호와 영광은 하나다는 표어 아래 정식 9개 종목(화합 5종목)과 친선 12개 종목으로 11개 읍·2,000여 명의 임원 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하고, 타의 모범이 된 인물에게 군민의 상행남효행 상을 수여 한다. 군민의상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은 지난 1999년 의료 낙후지역인 염산면에 개원한 뒤 지역의료 환경개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학금, 의료비 지원 등 기부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으로 군민의 상을 수상한다. 행남효행상 임기화 씨는 치매를 앓는 100세 시어머니를 지극히 봉양하는 등 효행과 경로효친 실천에 모범이 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 지역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할 정도로 효 문화 확산 및 도덕 선양에 기여한 공으로 행남효행 상을 수상한다.

김남균 집행위원장은 무엇보다 읍면의 화합과 자발적인 참여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주 바쁘시겠지만 풍성한 경품과 선물을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한다. 더불어 2020년에 치러질 전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 없이 준비 중이며, 군민들이 스포츠로 하나 되고 감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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