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상사화연구회>

상사화 관련 다양한 설명·전시로 의미 높여

축제기간 재배 농가 참여하는 주제관 운영

영광상사화연구회는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를 주제로 불갑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전문 주제관을 운영한다.

연구회는 상사화 및 상사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상사화축제 개최 의미를 인지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상사화 꽃, 상사화의 설명 및 유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단순히 상사화만 구경하고 공연무대만 즐기는 일반 적인 꽃축제를 벗어나 상사화는 물론 축제까지 그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다.

이러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연구회는 지난 2012년 7월 초대 박종만 회장 체제로 창립했다. 2대 송병석 회장에 이어 현 3대 김대홍 회장이 이끄는 연구회는 부회장 신현동, 감사 김훈일 노병남, 총무 최병철, 재무 남인섭 등 총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연구는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종인 진노랑상사화를 비롯한 불갑산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종류의 상사화를 보존하고 군화(郡花)인 상사화에 대한 민간차원의 재배를 통한 실증 및 식생연구를 하는 순수 민간 연구조직이다. 창립 후 연구회는 영광의 대표축제인 상사화축제의 메인 전시회인 상사화 주제관을 8년째 연출 운영하고 있으며 상사화에 대한 식생 및 스토리 등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관광객에게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 전시해 왔다. 또한, 회원별 재배상황과 품종별 특징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격월 모임을 비롯해 전국의 상사화 전문가 농장을 방문하여 현장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연구회는 회원들이 재배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소농에 그쳐 재배 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상사화연구회>

회장 김대홍
▲회장 김대홍 정향정농원, ▲직전회장 송병석 불갑농예원, ▲부회장 신현동 (전)귀농귀촌회장, ▲감사 김훈일 김선생선인장농원, △노병남 영광쌀생산자협회장, ▲총무 최병철 누림바이오, ▲재무 남인섭 해룡중학교, ▲회원 김명진 장끼식물원, △정홍철 상사화축제집행위원장, △강성욱 불갑면장, △김진학 소나무골식당, △서희청 불갑사영농원, △박지수 영광야생화조합, △박성술 와룡건강원, △이동호 전 기술보급과장, △정진원 덕산가든, △장천수 전 농정과장, △정만철 상하수도사업소장, △최영균 영광요양원, △유원식 우리꽃농원, △김경신 안성비료, △최성은 영광종합병원, △정순례 전 옥당야생화회장, △김순복 처마끝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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