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달링하며 상·하체 전신운동
체중감량은 기본! 스트레스 발산에 탁월
“하나둘, 하나둘! 으샤! 으샤!” 절로 신이 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현란한 조명 가운데 자전거 위에서 구호를 외쳐가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녹사리 국제아파트 앞 상가에 있는 ‘조이아핏 스피닝’은 ‘재키사이클’이라는 실내 자전거타기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스피닝’이라고도 불리는 실내바이크 운동은 바닥에 고정된 자전거의 페달을 돌리며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 효과를 주는 운동이다. 핸들에서 손을 떼도 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기 때문에 페달을 밟으며 상체운동을 겸할 수 있어 다른 운동기구보다 시간대비 운동량이 뛰어나다. 특히 경쾌한 음악에 맞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안무를 하며 구호를 외치다 보면 힘든 줄도 모르고 어느새 운동을 즐기게 된다.

요가나 필라테스, 헬스 등 개인의 성향에 따라 운동을 골라서 할 수 있지만 어떤 종류든 과도한 운동은 몸에 무리가 간다. 특히 자세가 바르지 않을 경우 근육통에 시달릴 수 있다. 재키사이클은 한 달에 한 번 세미나를 통해 최신곡 등 새로운 노래로 안무를 업데이트하는 한편 안전교육‧인체교육‧서비스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강사를 관리한다.

조이아핏 스피닝의 김영희 재키마스터(강사)는 어떤 운동보다 효율적이고 효과가 좋은 재키사이클을 알리고 싶었다. 김 강사는 “스피닝은 격한 운동이라는 인식 때문에 초보자들은 부담스러워할 수 있지만, 재키사이클은 운동 강도에 따라 단계별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최근엔 어깨수술을 하셨는데도 맨 앞줄에서 재밌게 운동하시는 회원도 있다. 여러 운동 해봤어도 살이 안 빠지던 회원이 스피닝을 하면서 8kg 나 감량했다.
김 강사는 “격한 상체운동에도 몸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서 완화해주는 기능이 있는 실내자전거를 갖췄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한다.

영광읍 옥당로 87
(국제아파트 앞 상가 2층)
김영희(조이아) 재키마스터
010-8369-6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