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925일 제412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한빛원자력본부 본관에서 한빛본부 직원, 직장민방위대, 자체소방대 등 150명이 참여하는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연이은 대형화재 사고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재경보기 비상벨과 옥내 방송을 통해 화재상황전파, 대피유도, 화재진압, 환자응급처치 및 이송, 생활안전교육 등 한빛원전 내 화재 대응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 화재발생 시 주민행동요령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고 하임리히법(기도 이물질 응급처치법) 등 일상생활 속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해야만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지속적으로 화재, 지진 등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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