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체육회 선관위 2차 회의 개최… 내년 1월 15일

내년 115일 치러지는 제36대 영광군체육회장 선거의 선거인수가 140명 이상으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5일 군체육회에 따르면 영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선관위 1층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영광군체육회장 선거인수를 확정하는 등 보고사항 1건과 심의사항 4건을 의결·확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의는 이날 영광군육회장 선거인수의 결정()을 비롯해 공정선거지원단 운영()에 관한 사항, 대의원확대기구 구성() 통보에 관한 사항, 영광군체육회장 후보자 소견발표 등 중요사항()에 관한 사항을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가장 중요한 심의안건인 '영광군체육회장 선거인수 결정()'을 가지고 위원들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기본 배정된 선거인 수는 정식 대의원(영광군 38개 대의원 종목 중 서류 인준을 마친 종목) 수인 27개 종목단체장과 읍·면체육회장 11명 등 총 38명과 종목단체별 본회 선수 등록수와 읍·면체육회의 인구수 가중치를 적용, 20명을 추가한 총 58명이다.

또한 영광군의 경우 100명 이상의 선거인수(인구 5만명 이상 10만명 미만인 시·)를 선정해야 함에 따라 배정()으로는 회원종목단체당 3(27x2=54)과 읍·면체육회 단체장 3(11x3=33) 등 총 87명이 부여됐다.

결국 영광군체육회장의 선거인수는 기본 배정 인원 58명과 추가 배정 인원 87명을 합산한 총 145명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신규 구성된 영광군체육회장 공정선거지원단은 2명으로 오는 1216일부터 내년 115일까지 운영키로 했으며, 영광군체육회장 후보자 소견발표 등은 실효성을 판단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박용구 영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선거인 후보자 추첨 방식, 선거인 명부 확정 등 주요 사안들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전남에서 가장 모범적인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정대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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