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부터 14일까지 선거운동 돌입

첫 민선으로 치러지는 제37대 전라남도체육회장 선거가 본격화한다.

전남체육회는 4일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전남체육회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늘(6)부터 14일까지 9일간이며, 선거는 15일 오전 9시부터 전남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치러진다.

박철수 전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과 김재무 대광 대표는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체육 꿈나무인 유소년 체육 육성 지원프로그램 개발과 예산을 확보하고, 전남 시군 체육회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체육회의 제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종목별 국제스포츠 친선 교류와 체육회 실업팀 발굴을 지원 육성하고, 체육회 종목별 전문 지도자 육성과 교육 연수를 확대 실시해 창의적인 우수한 인재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체육회는 앞서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 제정 이래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 시·도 체육회장을 맡았다.

그러나 정치와 체육을 분리하고 체육의 독립·자율성을 확립하려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내년 116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그 이전에 민간 체육회장을 새로 선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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