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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3:1, 겨울방학 더욱 알차게”
2020년 01월 13일 (월) 10:30:29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겨울방학 동안 영광군청과 읍
·면사무소에서 대학생들이 근무한다. 이들의 경쟁률은 3:1에 달했다.

 

영광군에서 꿈 키워갈 대학생 인재들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 시작

대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선택을 한다. 긴 방학기간을 활용해 배낭여행을 계획하거나 각종 자격증 취득, 취업 준비를 위한 스펙 쌓기, 구직활동, 체형·외모 관리 등을 계획한다. 그 중에서도 많은 대학생들이 생활비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혹은 여행 경비, 등록금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한다.

다양한 직종의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군정업무를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꿀알바로 통한다.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쾌적한 근무 환경과 명확한 근무 시간, 높은 시급과 4대보험 가입 등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대우가 좋다. 특히 대학생·취준생 4명 중 1명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는 만큼 행정업무 보조와 현장·민원 업무 등 공무원의 업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 인기다. 실제 공무원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 앞으로 한 달간 영광군청과 읍·면사무소에서 근무할 대학생 40명이 모였다. 114명의 신청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40명을 선발했다. 아르바이트에 선정된 대학생은 영광군청 내 실과소와 읍·면사무소에 필요한 인원만큼 배치되어 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근무하게 된다. 그에 앞서 6일 간담회에서 안전·복무·친절교육, 근로조건 및 유의사항 등 교육이 이뤄졌다.

영광읍에 사는 21세 김수현 학생은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동계 아르바이트에 대한 소식을 알고 지원했다. 현재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에 재학 중인 김 씨는 관공서 아르바이트가 처음이라 낯설다. 연예인 중에서도 가수를 꿈꿔왔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전망이 밝다는 발전설비과에 진학했다.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특성화된 영광공고에 다니면서 의무적으로 취득한 용접자격증이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 이모빌리티산업과에 배치된 김 씨는 원자력발전소와 한국전력공사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인 만큼 아르바이트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라 이번 경험이 더욱 소중한 김 씨는 태어나고 자란 곳이 영광이니만큼 부딪혀보는 심정으로 열심히 해보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불갑면에 거주하는 20세 배은비 학생은 홈페이지에서 소식을 알게 된 부모님의 권유로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 식당에서 일해 본 경험은 있지만 역시나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처음이다. 광주보건대 임상병리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배 씨는 임상병리사가 되어 병원에 근무하기 위해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을 대비하고 있다. 더 나아가 공무원시험을 봐서 보건소에 근무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불갑면사무소에 배치된 배 씨는 하루도 안 빠지고 지각도 안 하고 맡은 일 성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구일자리정책실 양서형 일자리창출팀장은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여 대학생들이 행정적 일자리 경험을 쌓고 동시에 경제적인 도움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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