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2019년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전년대비 35건(23.6%)이 감소한 총 113건이라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건수 감소는 영광군 봄철 강수량 증가와 논밭두렁 소각 금지 중점 계도활동(1일2회)으로 쓰레기 및 임야 화재 감소가 주요인이며, 인명피해는 6명으로 단순연기 흡입자가 주요인이며,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985,570천원으로 전년대비 151,313천원(18.1%) 증가했다. 이는 동식물관련(계사,돈사)화재 피해 증가로 분석된다.
화재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71건(63%)으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13건(12%), 기계적 요인 12건(11%) 순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37건, 기타 24건, 주거23건, 임야20건 으로 전년 대비 기타화재 53%(25건 감소)와 임야 화재 46%(15건 감소)순으로 주요 감소했다.
이달승 영광소방서장은 “전년도 대비 화재가 줄어들긴 하였지만 여전히 주택 주거시설의 화재발생 비율이 높다”며 “화재로부터 영광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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