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올 설 명절을 맞이해 관내 시외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한 홍보 계획으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화재를 감지해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초기진화에 사용되는 소화기를 말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설치하면 화재 시 경보가 울려 초기 진화대피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다, 미국의 경우 1977년 의무화 후 화재 사망자 수가 60%나 줄어들었다.

이번 설 명절에는 고향집 부모님께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여 가족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영광소방서 이정주 홍농119안전센터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 집의 안전지킴이로 화재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시설인 만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라며 "소화기는 가정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사용법을 알아 두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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