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체전 대표선수 변화로 오명 벗는다

전무이사 이성규
전무이사 이성규
회장 신종회
회장 신종회

바둑판 안에서 흑과 백이 조용하고도 격한 전쟁을 치르는 바둑. 마을 어귀에서 어르신들이 즐기던 바둑이 이제는 생활체육의 바람을 타고 곳곳에 번져 나가고 있다.

아직까지 바둑은 나이 지긋한 노인들이 즐기는 문화로 인식돼 있다. 하지만 최근 자녀들의 창의력 및 두뇌계발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바둑을 가르치기 시작하는 부모들도 늘어나고 있다.

영광군바둑협회는 지난 2012년 출범했다. 당시 장흥에서 열린 전남체전에서 바둑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기 때문이다.

영광바둑의 최근 3년간 성적은 9, 11, 18위를 차지해 취약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영광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꾀하며 한자리수 등위를 목표로 설정했다. 영광군은 총 4명의 선수가 출전을 하며 4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불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체육회 관계자는 최근 3년 동안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서 하지만 이번 영광체전에서는 선수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영광군바둑협회 임원들과 함께 노력 중이다. 올해 열리는 전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59회 전라남도체육대회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색적인 종목들은 경기관람에 큰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창립연도 2012

역대회장

초대 양하강 2대 김대성 3대 김백영

임원명단

회장 신종회 전무이사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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