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교통안전 등 3대 분야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목표로 국민생명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에서도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로 바꾸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1분기 영광군은 전남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최근 5년간 영광군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발생 1,207건 중 사망자는 68명으로 특히, 올해 1분기 영광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45, 이중 사망자는 동기간 대비 3명이 더 많은 6명이다.

올해 영광군 교통 사망사고를 보면, 지난 13일 오전 3시경 법성면 덕흥리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졌으며, 같은 달 1818시경 백수읍에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3일 오전 10시경 홍농읍 한 식당 앞에서 이륜차 사고로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같은달 19일 군서면 만곡리 삼거리에서 사고로 이륜차 운전자가 사망하였다. 최근 330일 오전 9시경 법성면 새생명 마을 앞 사거리에서 덤프트럭과 SUV차량 충돌로 SUV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경찰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속도·신호 위반 금지, 교차로 통행 시 일시정지·서행 운행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지 않도록 하고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둘째, 진로를 변경하거나 끼어들기를 하는 경우 차량 방향지시등(깜빡이)을 켜서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을 해야한다.

셋째, 이륜차 운전자들은 안전모를 필히 착용하고,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전 좌석 안전밸트를 착용해야 한다.

넷째, 보행자는 횡단보도 보행 시 멈춰서, 살피고, 건너야 하며, 운전자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라는 운전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더 이상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는 교통 사망사고가 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항상 안전운전 해야한다. /제공 영광경찰서 송여진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