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리장애인복지회

하누리장애인복지회는 48영광사랑 마음나눔캠페인을 통해 영광군 발달장애인 100여명에게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물품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홍농,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가정을 위해 지원한 예산과 하누리복지회가 지원한 예산 및 롯데슈퍼(홍농지역)의 후원을 받아 방역식료품(식료품, 과일, 간식, 생활용품 등 10여종의 다양한 물품)등 맞춤형 키트를 제작하여 홍농센터 하누리센터 이용자는 물론 영광군청의 도움을 받아 지역 내 거주하는 재가 발달장애인들에게 배분하는 것.

영광군청 김준성 군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 해뜨는집, 예그리나보호작업장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복지서비스 공백지원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였다.

오늘 행사를 주관한 하누리장애인복지회 남궁경문 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의한 장애인이용시설의 무기한 휴관 및 외부 활동이 통제가 되면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지쳐가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영광군내 발달장애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는 뜻을 전했다.

김준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영광이 청정지역인 것은 여기모인 여러분은 물론 영광군민 모두가 마스크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나타난 성과라고 생각하니 군수로서 감사할 일이다 앞으로도 코로나가 종식될 때 까지 청정지역 영광의 이미지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덧붙여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남궁경문 회장에게 수고와 감사의 뜻을 전하였으며 키트작업에 직접 참여해보니 더욱더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오늘 행사에 참여하여 키트제작에 함께 해 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처장은 영광은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아무 탈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 그것도 영광군수님의 복이다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도 영광은 잘 극복해 나갈 것이다라는 격려의 말씀과 남궁경문 회장님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코로나가 끝날 때까지 장애인의 고충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늘 키트박스를 받은 부모님들 대부분이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만 있으니까 식비, 간식비도 많이 들고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커서 힘들었는데 키트박스를 받고나니 그나마 위안이 되고 힘이 난다며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다 같이 힘내자 고생한다며 오히려 직원들을 격려해 주었다.

하누리장애인복지회는 영광지역 발달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영광지역 장애인이 OK할때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발달장애인을 위한 복리증진 및 권익옹호사업, 교육지도사업, 문화예술사업, 직업재활사업,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및 위탁사업 등 장애인 자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위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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