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병’ 코로나19에 막히며 대학축구대회 ‘전격 취소’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장년부․·청년부·여성부 등 총 35개 팀 참가
올해 16회째를 맞는 전남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영광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 장흥 원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축구의 중심으로 우뚝 선 영광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영광군은 20009년 스포츠마케팅을 선포한 이래 대학축구대회와 대통령금배 고교축구대회 등 메이저 대회를 격년제로 개최해 오며 선진 축구의 앞장서왔다. 하지만 올해 ‘복병’ 코로나19의 넘사벽에 막히며 대학축구대회를 취소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영광군축구협회(회장 신후송·사진)는 대학축구대회 취소를 위로하는 ‘제16회 전남도지사기 축구대회’를 오늘(13일)부터 15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축구전용구장 등에서 연다.
이번 대회는 장년부(50대) 18개팀과 청년부(3,40대) 13개 팀, 여성부(2,30대) 4개 팀 등 총 35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시군의 기량을 겨룬다.
이번 도지사기 축구대회는 전남지역 축구동호인 상호간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전남지역 축구 활성화로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체육회의 주최로 마련한 경기로 2005년 이후 이번이 열여섯 번째이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영광군과 영광군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전 시군에서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영광군을 방문하여 담양의 넉넉한 인심을 느끼고 가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업소에 찾아오는 손님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광신문
press@y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