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1일과 12일 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 등 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교육을 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후 4분이 경과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심정지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시행해야 효과가 높고, 자동심장충격기와 병행해서 사용할 경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 패드를 부착하는 등 실습위주로 진행하여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윤정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급성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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