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1228·29)이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내고 있다.

지난 1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을 지낸 문대성(44)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집행위원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또 이번 선거에는 이기흥(65) 현 회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여기에 강신욱(65)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 국제스포츠학부 교수, 유준상(78) 대한요트협회 회장, 윤강로(64) 국제스포츠연구원 원장, 장영달(72) 우석대 명예총장 등이 출사표를 냈다.

이 가운데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의 후보 자격이 쟁점이 되고 있다.

장 명예총장이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후보를 돕기 위해 사전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2019년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한체육회장 선거 운동 기간은 올해 1230일부터 내년 117일까지 19일 간이다. 선거일은 내년 118일이다. 후보 등록 기간은 이달 2829일 이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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