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창립총회 통해 ‘윤곽’ 드러낸다

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가 특수 사단법인의 설립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이 공포되면서 각 지방체육회는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영광군체육회도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을 제정, 지난 15일 법인화 전환을 위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5명의 위원으로 선임했다.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체육회 정관 및 법인 설립을 위한 재산목록의 작성, 지방자치단체장의 법인 인가 취득 및 설립 등기, 그 밖에 법인 설립에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준비위원회가 의결로 정한 사항을 다룬다.

또한 영광군체육회는 정관을 마련하여 대한체육회 승인을 받은 뒤 오는 31까지 창립총회를 열고 5월 법인 인가를 신청하여 영광군으로부터 인가를 받아 늦어도 6월까지는 법인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조광섭 체육회장은 영광군체육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될 체육회 법정 법인화가 여기 계신 훌륭한 준비위원님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절차대로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용 위원장은 사단법인 설립 과정을 경험한바, 체육회 법인 설립에도 많은 과정과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체육회 법인 설립이 절차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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