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 승인, 임원 선임, 재산 출연 등 심의·의결
지방체육회 인가 등 6월 8일까지 설립, 수익사업 가능
영광군체육회가 지난 23일 비영리 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 지위 획득을 위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해 1월 민선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한 영광군체육회는 비법인단체 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방침에 따라 법인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체육회는 지난 12월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관용)를 구성하고 1, 2차 회의를 거쳐 ‘사단법인 영광군체육회 정관’을 작성, 전라남도체육회의 승인을 받았다.
군 체육회는 임의단체에서 특수법인으로 전환되면 수익사업이 가능해져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영광군체육회 정관 승인, 임원 선임, 재산 출연 등을 심의·의결하고, 4월 중 영광군에 지방체육회 인가를 득한 후 6월 8일 전까지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하기로 했다.
조광섭 영광군체육회장은 “영광군과 협력해 군민의 건강과 체력증진에 이바지하고, 체육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영광군 체육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영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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