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일 경위·영광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서민들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는 지금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부와 경찰의 역할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며, 증가하고 있는 사기범죄 예방과 근절 노력이 절실할 때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때문에 서민의 생활이 어렵고 삶이 각박해 지고 있는데 국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하는 사기범죄까지 기승을 부려 더 힘들어지고 있어 서민을 울리는 사기 피해 예방과 근절 대책 절실한 시기이다

본격적인 자치경찰제가 시행과 국가 수사본부 출범에 맞물려 사기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번 기회에 국민을 위한 국가경찰 수사본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기범죄는 피싱, 인터넷, 보험 등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무작위로 자행되고 있으며 2017, 18년도 증가하다가 2019년도 감소하였으나 2020년도에는 2019년 대비 무려 28% 증가하였다

사기범들에게 속아 112 신고한 유형을 보면 검찰청, 금융감독원 직원, 자녀 사칭, 불법 대출 이자 선입금, 통장 범죄연루 현금인출 등을 통해 수백에서 수천만 원씩 대면 편취 사건을 자주 접하게 된다, 전 재산을 날리는 사건을 접하는 데 너무 안타까워 증가하여가는 사기범죄 근절과 대책이 절실함을 느낀다.

정부에서는 현재 금융기관, 통신사 관련 대포폰, 대포통장 관리 제도를 불법 사용 시 더욱 강화하고, 피싱 사기범죄조직,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폰, 통장 그리고 개인정보 유출자 색출에 국가경찰의 수사력을 집중하고 언론 홍보를 통한 집중적인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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