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부도 3승으로 승점10점 확보 선두권 형성

영광FC U-18(이하 영광)4연승을 달리며 선두에 나섰다.

영광은 창단한 첫해인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주말리그에서 통산 2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과 2020년은 목포공고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신흥강자로 우뚝 선 영광과 목포공고가 올해 광주전남 주말리그 우승컵을 놓고 첫 격돌을 했다. 결과는 영광이 먼저 웃었다.

이태엽 감독이 이끄는 영광은 지난달 27일 보성 복내구장에서 열린 2021 광주전남 주말리그에서 목포공고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따내며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나섰다.

영광은 다음날 계속된 경기에서도 한 수 아래인 여수FC를 상대로 30의 완승을 하고 4연승 행진과 함께 무실점 경기를 이어갔다.

영광은 2주간 휴식기를 통해 오는 4101라운드 마지막 상대인 광주숭의과학기술고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영광은 올해 주말리그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목포공고를 잡으며 전반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번 2021 광주전남 고등축구권역 전반기 리그는 총 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팀 간 2차전 총 30경기를 치른다.

한편 10개 팀이 참가한 중등부리그에서도 영광FC U-1527일 라이벌 해남중을 20으로 이겼으며 28일 경기에서도 신생 목포FC를 상대(10)3연승을 기록하며 31무로 선두권에 나섰다. 김동주 감독이 이끄는 중등부는 2주 휴식기를 거쳐 오는 10일 목포제일중을 상대로 4승 사냥에 나선다. 반면 11개 팀이 참가한 초등부는 지난해 선수 이탈로 전력 손실이 컸던 영광FC U-124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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