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가 2021년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과 관련해 관리 매니저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체육시설은 다른 체육시설에 비해 집 주변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처음 시작했고, 지금은 대한체육회가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영광초와 영광공고 등 2곳의 학교체육관 시설 사용이 어려워지자 영광군체육회는 공공체육시설로 운영을 전환하고 매니저를 수시 모집 중에 있다. 관리 매니저는 주 5일 동안 하루 8시간 정도 근무한다. 이들은 공공체육시설 운영과 점검, 동호인 관리 등을 맡는다. 월급은 180만원 선이다. 영광군체육회는 전문교육을 통해 이들의 업무수행능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체육 시설을 사용 못 하는 것이 아쉽지만 공공체육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되고 개방된다면 지역주민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체육회는 지난 2월까지 2명의 매니저를 채용 공고했으나 1명만 지원을 했을 뿐 1명은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