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목포공고 제물로 어버이날 ‘리그 우승’ 선물 준비
중등부 2승 추가로 7승째 올리며 3위 유지

영광FC U-18(이하 영광)이 다잡은 대어를 놓쳤다.

영광은 최근 강진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전남대표 선발전에서 프로산하 광양제철고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34로 석패했다.

한편 영광은 광주전남 주말리그에서 거침없는 연승을 이어 나갔다. 전기리그 우승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영광은 지난 주말(1/2) 보성 복내구장에서 속개된 2021 광주전남 고등 축구리그에서 여수FC30으로 돌려세우며 6연승을, 2일에는 광주숭의과학기술고를 90 대승을 거두며 7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오는 8일 목포공고를 상대로 전기리그 우승을 노리는 영광은 올해 주말리그에서 목포공고와의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만 해도 전기리그 우승은 확정 짓는다.

특히 2017년부터 광주전남주말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영광은 지난 4시즌 동안 목포공고와 2차례씩 우승컵을 나누어 가졌다. 영광은 20172위를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광주전남에서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020년에도 3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추계전국한국고등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상자가 속출, 우승컵을 목포공고에 내줬다.

이태엽 감독은 “8일 어버이날 선물은 주말리그 우승이다끝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은 9일 광주숭의고와 65일 순천고와의 대진을 끝으로 전기리그를 마친다.

한편 51무로 선두권을 형성했던 영광FC U-15(이하 영광)는 지난달 주말(424/25) 리그 1위팀과 2위였던 장흥과 순천에게 01, 23으로 아쉽게 석패하며 다음 라운드를 기대케 했다.

영광은 지난 1일과 2일 주말리그에서 고흥과 광주북성중을 각각 10으로 신승을 거두며 시즌 7승째(12)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2021 광주전남 중등 주말리그는 총 10개 팀 참가한 가운데 팀 간 2차전씩 통 18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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