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근 영광군배드민턴협회장

3위 달성으로 영광군의 종합우승에 일조하겠습니다

 

송 회장님께서는 배드민턴의 열정을 인정받아 12대 회장으로 취임하시어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2년의 임기 동안의 포부를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즐겁게 운동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생활체육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에는 젊은 선수들 위주의 스포츠 경기가 주를 이뤘지만 지금은 어린이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각 시군에서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체육의 활성화는 이 같은 관의 지원만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습니다. 생활체육 당사자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동호회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애로사항보다는 계속 동호인들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보니 동호인들이 충분한 운동을 하기 부족한 구장을 확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관내 학교 체육관을 이용하는 클럽중에는 학교 여건상 냉난방 사용 및 주차장 이용이 여의치 않아 협회에 꾸준히 호소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협회도 생활체육 육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습니다. 협회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영광군이 관리하는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올 해 정부가 추진 하고자 하는 년 말 집단 방역(면역)이 이루어져 2022년에는 예전처럼 영광군 동호인 여러분들과 체육관에서 거친 땀방울을 흘리면서 운동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하면서 그동안 동호인들이 원활하게 운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9월 전남체전이 영광에서 12년 만에 열립니다이번 체전에서 영광군체육회가 종합우승을 목표로 설정을 했습니다영광군배드민턴의 역할이 대단히 클 것 같습니다선수구성과 순위가 궁금합니다.

우리 배드민턴 협회는 엘리트 코치3(2,1) 동호인5(2,2) 7명으로 구성 되었고 목표는 3위를 달성하여 영광군 종합 우승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영광 배드민턴은 엘리트보단 생활체육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전남체전 성적은 수준급에 속합니다.

특히 영광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회원으로 참여해 친목을 다지며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이번 전남체전 배드민턴 경기는 엘리트 선수 등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출전하는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경기가 열리는 체육관을 보다 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선수들을 격려해주면 고맙겠습니다.

 

영광 배드민턴은 엘리트보단 생활체육에 가깝습니다그래도 전남체전에서의 성적은 엘리트 출신들의 포진으로 기대 이상입니다앞으로 운동부 창단의 필요성도 대두되는데 회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신다면?

이제 우리도 선진국 형 엘리트 육성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유소년일 때부터, 성적이 우선이 아닌 그냥 모든 학생들이 다양하게 11종목 운동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 하면서 기회만 된다면 초등학교 배드민턴부를 꼭 창단하고 싶습니다.

영광군체육회가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관내 학교운동부에 훈련용품 등 대회참가비를 지원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광군의 위상을 드높이며 효자종목으로 자리한 배드민턴이 초등팀의 부재로 선수발굴이 힘들지만 향후 초등부 창단이 된다면 지역 스타선수 육성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전남체전 등 전국체전 참가도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 회장님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가 회원으로 참여해 친목을 다지며 배드민턴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동호인들에게 당부 드리고 싶은 말씀은?

1996년에 출범한 영광군배드민턴협회는 현재 7개 클럽 500여명이 동호회가족으로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습니다. 인근 시군과 비교하면 인구대비 배드민턴 인구가 적은 편인 영광군배드민턴협회는 동호인 클럽 중 큰 곳은 50명이 넘는 큰 클럽부터 2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클럽이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작년부터 운동을 제한적으로 밖에 하지 못해 많은 동호인들이 대체 종목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광군 300명의 동호인이 현재 전용구장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여 불편하고 운동량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각 클럽의 협조로 양보하면서 사용하고 옥당클럽 노광용 회장님의 마인드이신 귀찮고 싫은 일은 내가!, 쉽고 좋은 일은 네가!”를 다짐하며 항상 솔선수범하며 방역지침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우리의 건강도 증진시켜 일상생활에 활력이 되는 배드민턴으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영광군 배드민턴 협회 슬로건인 즐기자” “영광배드민턴” Forever“ 힘차게 불러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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