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1무 무패 우승… 8월 합천 전국추계연맹전 출격

영광FC U-18(감독 이태엽)이 광주전남 주말리그에서 3번째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부터 참가한 영광FC는 총 5번의 리그에서 3번 정상에 올랐다.

영광FC에 따르면 고등부가 ‘2021 광주전남 주말리그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신흥 축구명문' 영광FC는 지난 5일 벌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기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순천고를 50으로 꺽고 91무를 기록하며 무패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명장' 이태엽 감독이 이끌고 있는 영광FC는 공격 트리오 박현웅ㆍ이채현ㆍ장진웅을 앞세워 매 경기 골사냥에 나섰고 전천후 수비수 주민규를 축으로 GK 김범준이 안방을 잘 지켜내 무패 기록으로 통산 3회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진호현과 곽동진도 중원을 맡아 팀 우승에 일조했다.

영광FC는 창단 5년만인 올해 청룡기 8, 지난해엔 추계연맹전 준우승 등 괄목할만한 성적을 나타냈다. 이제 남은 건 전국규모대회 우승 뿐이다.

영광FC는 이번 광주전남 주말리그 우승을 토대로 오는 8월 경북 합천에서 열릴 예정인 추계연맹전 정상에 도전장을 내민다. 추계연맹전은 전국에서 48개팀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태엽 영광FC 감독은 오늘 전반기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진행될 추계연맹전과 왕중왕전에서 기어코 우승을 차지해 '축구=영광'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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