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축구협회(회장 신후송)가 전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영광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강진군에서 열린 제17회 전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결승 길목에서 목포시를 만나 좌절됐으나 끝까지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영광은 19일 오전 16강 경기에서 홈팀 강진을 4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날 오후 계속된 8강전에서 영광은 구례를 32로 따돌리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20일 열린 목포와의 결승 진출전에서 14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장년부는 16강전에서 담양에게 01로 패했다.

임영신 감독은 축구를 하면서 내 생애의 최고로 행복한 날이다한달여 동안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결과에 따라 영광축구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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