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인 제29대 영광로타리클럽 회장 취임 및 클럽회관 준공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이웃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힘쓰는 영광로타리클럽 정종인 신임회장과 새로 준공한 클럽회관을 소개한다.

 

영광로타리클럽 새둥지 틀다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120만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봉사클럽 연합체로 빈곤과 기아, 문맹퇴치, 의료활동 등에 앞장서 왔다.

우리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영광로타리클럽은 1993년 송정로타리클럽의 스폰을 받아 창립했다. 30년에 가까운 세월 속에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불을 밝히며 어려운 이웃사랑과 더불어 수많은 봉사를 해오던 영광로타리클럽이 현재 29대 회장을 배출했다.

영광로타리클럽은 영광에 로타리클럽을 뿌리내렸다는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아의 봉사즉 나 자신을 초월하는 봉사정신활동인 로타리의 모토를 실천해나가겠습니다.”

국제로타리3710지구 영광로타리클럽은 지난 624일 제 28·29대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녹사리 영진아파트 맞은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자신이 가진 특별한 능력과 재능을 남에게 나눠주고 저소득층아동,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국제로타리3710지구 영광로타리클럽 29대 정종인 신임회장을 만났다.

로타리활동을 할 때마다 항상 부끄럽죠. 나 자신이 초라해지고. 봉사를 통해 저 자신한테 떳떳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보람이죠.”

영광로타리클럽 2021-2022년도를 책임진 정종인 신임회장은 회원 간의 친교와 화합을 더욱 굳건히 하여 진정한 봉사 정신을 실천하는 클럽을 만들고자 다짐한다. ‘로타리, 기회의 문이라는 RI표어를 중심으로 봉사로 삶의 변화를이라는 클럽테마를 정해 분위기를 새롭게 재정립하면서 봉사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회관 건립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현재 50명의 회원들은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을 통해 18천여만원의 봉사기금을 적립하여 매년 중고대학생 13명에게 6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적립금이 소진될 때까지 장학금 지급은 계속될 것이다.

클럽 중점사업으로는 화합과 소통을 통한 클럽 활성화RI 역점사업 적극이해 추진’, ‘3710지구 역점사업 참여’, ‘RI 재단 및 한국장학재단 기여도 증대’, ‘지역봉사업 주도 및 적극적 참여’, ‘주회 활성화’, ‘회원증강 및 유지관리로 정하고 힘차게 정진하고 있다.

회원 외적으로도 인재 육성을 통해 젊고 유능한 신규 회원들을 영입하여 영광지역 4개의 로타리클럽 중 가장 큰집답게 선배님들이 만들어주신 로타리클럽을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임원과 회원 간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초아의 봉사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봉사는 하면 할수록 어려워진다. 받는 사람은 점점 익숙해지고 더 나은 것을 바라게 되고, 봉사단체의 헌신과 노고를 당연하게 여기게 된다. 로타리뿐만 아니라 살기 좋은 영광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 사회단체들의 활동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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