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3일 홍농읍 영광승마장에서 포니등급 기승능력인증서 2등급 9, 3등급 13명 총 22명에게 교부했다고 밝혔다.

기승능력인증제 포니등급이란 승마에 입문한 초보 승마인들을 위한 제도로 기승능력인증 본등급보다 쉬운 신규 하위 등급을 의미한다. 초보 승마인들의 기량을 단계별로 심사인증하는 제도로 3개 등급으로 구성되어 입문자들의 기승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기승능력인증제 본 등급으로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승마 10회 또는 기승 10회 경험자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하며 말에 대한 기초상식 평가와 평보, 정지, 좌속보, 경속보, 코스 이행 가능여부 등을 영광승마장 자체심사 후 한국마사회에 신청하면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 마사회가 주관하는 포니등급 심사교육을 수료한 교관이 직접 심사하며 인증서 발급 수수료 1만원을 자비로 부담하면 된다.

영광 승마장은 전남 최초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승마장으로 총 부지면적 24,744에 시설면적 4,524의 규모로 관리사, 마방, 교육관, 마장, 방목장 등의 시설과 전문 마필교육을 이수한 승마교관 3명의 강습인력을 갖추고 있다.

김준성 군수는 승마 입문자에게 성취감과 지속적인 기량 향상과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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