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5년동안 전국대회 4강 이상 3회 진출

영광FC U-15신의 손이마루(대마중 3)가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으나 우승컵을 차지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김동주 감독이 이끄는 영광FC U-15는 지난 5일 경북 영덕 강구대게구장에서 열린 ‘2021 57회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결승전에서 경기포천 일동 KHT클럽에게 01로 석패하며 5년 만에 찾아온 우승컵을 아쉽게 놓쳤다.

영광은 이번 대회 예선에서 11무로 조1위로 통과한 영광은 결선 16강전에서 광주전남 주말리그 선두 장흥중을 상대로 22로 버티며 승부차기(5-4)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고 8강에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 경기풍생을 득점 없이 비기며 승부차기에서 31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진출전에서 만난 서울재현중도 32로 영광에게 승부차기로 무릎을 꿇었다.

특히 16강 결선토너먼트부터 4강까지 3연속 승부차기 승을 거둔 영광은 GK 이마루의 선방 쇼가 압권이었다. 이마루는 3번의 승부차기에서 총 5개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GK의 실력을 보였다.

한편 영광은 2016년 춘계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나 2017년과 2018년 빈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2019년에는 강릉 금강대기에서 4강에 오르며 우승팀의 체면을 유지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개점휴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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