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부터 7일간, 영광군 출신 선전 기대
영광군체육회, 무관중 경기로 5일 선수단 격려

 

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천신만고 끝에 열린다. 하지만 고등부 경기만 열리는 반쪽짜리 대회로 치러진다.

오늘(8)부터 경북 구미시 등 12개 시군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은 14일까지 7일 동안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이에 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사진)는 지난 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102회 전국체육대회전남대표로 출전하는 영광군선수단을 격려했다.

시민과 함께, 세계와 함께의 대회 구호를 내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늘(4)부터 10일까지 7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포함한 72개 경기장(47종목 정식 45, 시범택견 2)에서 열린다.

이번 전국체전에 영광군은 육상 종목을 비롯해 태권도·유도·농구·검도 등 5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30여명이 참가한다.

영광공고는 육상과 태권도, 유도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육상은 5명의 선수가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유도는 3명의 선수가 대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해룡고는 검도부 단체전에 참가한다. 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광농구는 법성고가 전남대표로 출전한다. 갈수록 선수 수급에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6명의 선수가 분전한다.

또한 영광고는 낭자 태권도는 대거 6명의 선수가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조광섭 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멋진 승부를 펼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전남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6만 군민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시도 임원과 선수 1만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8일 오후 450분부터 구미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열린다.

한편 김준성 영광군수와 최은영 군의회 의장, 조광섭 영광군체육회장 등은 지난 5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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