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에게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영광공업고등학교 태권도부 54kg급 배재홍(사진 좌측 두 번째)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배재홍의 은메달은 영광출신 29명 중 전남대표로 출전한 선수 가운데 유일한 메달이다.

배재홍은 결승전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꾸준한 선수로 대기만성에 가까운 선수다. 영광초등 시절 기본기를 바탕으로 중고등학교까지 성실한 자세로 꾸준한 연습이 이번 체전에서 빛을 발하는 순간이 됐다. 배재홍의 부모님은 영광읍에서 중식당을 운영을 하며 아들의 뒷바라지를 도왔다.

특히 배재홍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일과시간 외 다양한 체력 훈련 등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며 노력한 결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은메달을 획득한 배재홍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줘서 너무 기쁘다앞으로 더 노력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저에게 응원해 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광군태권도협회 정차성 회장은 재홍이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준 모든 선수들과 지도자, 체육회, 학부모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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