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원년 시작으로 올해 24회째 맞아

오늘(19)부터 열리는 제24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이 전남 22개 시군체육회에서 가장 빠른 개최와 최다 개최를 자랑한다.

1997년 첫 시작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이한다. 2011(1116일 대회 개최예정) 17대 대통령 선거(공직선거법 제86조 제2선거일전 60일부터 자치단체장은 각종 행사의 개최나 후원을 할 수 없도록 규정)로 인해 취소된 경우를 제외하곤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초대회장 김광엽 1992-1995)의 시작은 박용구 2대 생활체육회장이 1997년 불모지나 다름없는 생활체육을 전남최초로 생활체육한마당7(1997-2003)까지 개최했다.

이후 바통을 이어받은 현 김준성 영광군수가 20044대 회장으로 취임해 8회부터 14회 대회(2004- 2010)까지 담당했다. 김준성 군수의 임기가 2011년까지였으나 17대 대통령선거 일정과 겹치면서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20097월에는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생활체육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6대 회장은 생활체육회 사상 첫 경선으로 회장이 선출됐다. 현 장세일 전남도의원이 2012년 취임해 15회 대회부터 17회까지 치렀다. 생활체육회 사무실도 장세일 회장 취임과 동시에 생활체육공원 시대를 개막했다. 생활체육회 사무실은 2005년 옛 실내체육관 붕괴 이전까지 영광군체육회와 공동으로 사무실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붕괴 이후 생활체육회는 당시 김준성 회장의 사업체인 도동리로 이전해 약 2년간 사용해 오다 2008년 영광스포티움으로 입주했다. 장세일 회장은 임기가 2015년까지이나 군의원은 겸직을 못 한다는 사유로 사임했다. 20147월 장세일 회장의 사임으로 열린 제7대 회장 선출 역시 경선으로 열렸다. 7대 조일영 회장은 18회와 19회대회(2015- 2016)까지 주관했다. 조 회장은 20169월 체육회와 통합으로 마지막 회장으로 남았다.

2017년 제20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부터 조광섭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진두지휘를 했다. 김준성 군수는 당연직 체육회 회장으로 14회 대회 이후 약 7년만에 통합회장으로 복귀하면서 2번째 대회를, 전체 열 번 대회를 주최하는 회장이 됐다.

민선체육회 원년을 맞은 지난해 제23회 대회는 조광섭 회장이 상임부회장이 아닌 진정한 회장으로 대회를 치렀으며 올해 2년차 회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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