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의 시간, 오늘의 ‘생활체육 시대’로 성장
예선전 걸쳐 19일~20일 결선, 15개 종목 참가 성황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린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은 영광군체육회가 올해 첫 대회를 연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전남체전 등 모든 체육대회가 취소되는 불운 속에 영광군체육회가 전남에서 최다개최를 해오고 있는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을 연다.

영광군체육회(회장 조광섭· 사진)는 생활체육동호인의 축제한마당 24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을 오늘(19)부터 2일 동안 영광스포티움과 생활체육공원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은 19일 오후 5시 영광스포티움 구긴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종목별 개회식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열린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대회 기간에는 준결승과 결승만 열린다.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한마당은 축구와 야구 종목을 포함한 15개 종목에 15백여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광군체육회 조광섭 회장은 전남에서 최다 개최인 24회를 맞은 생활체육대회가 동호인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군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앞으로 생활체육활성화와 동호인 조직 확대로 군민의 건전한 체육활동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창기 생활체육은 근본 취지 이해부족과 체육인구 부족으로 인해 전남생활체육대회를 참가하는 수준에 머물렀으나 1995년을 넘어서면서부터 볼링과 족구, 에어로빅, 배드민턴 등의 동호인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전남 최초로 19971017일과 181회 영광군생활체육한마당개최를 계기로 오늘의 생활체육 시대로 접어들었다.

한편 육상과 소프트테니스 등 25개 종목은 경기일정과 예산 등의 문제로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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