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종합·개인종합·링·도마… “한국 체조를 이끌 유망주로 평가”

영광체조의 간판 나종빈(전남체중 3)이 전국소년체전에서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달 28알 충북 제천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2년 만에 열린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를 겸해서 열렸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신재환, 여서정을 이을 체조 유망주들이 탄생했다.

영광출신 나종빈은 단체종합과 개인종합 1위에 오른데 이어 개인전에서도 링과 도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중등부 남자 전남 1위를 견인했다.

한편 나종빈은 지난 5월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첫 전국대회에서도 2관왕에 오르며 실력을 뽐냈다.

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겸해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녀 기계체조 종목에서 초등부와 중등부 선수 299(초등부 158, 중등부 141)이 참가했으며, 심판 및 경기위원 약 100, 지도자 및 대회 관계자 1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50회를 맞이하는 소년체전을 겸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나란히 4관왕을 기록한 조세훈(울산 월평초6), 나종빈(전남체중3), 김서진(경기체중3)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었으며, 향후 한국 체조를 이끌어갈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한편 강원도 양구군에서 오는 1210~11‘2022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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