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오는 31일까지 전라남도와 군 합동으로 목욕장 방역패스·종사자 PCR 검사 등 방역관리 준수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관내 일부 목욕장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기온 저하로 목욕장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역관리자 운영 마스크 착용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출입자 방역패스 확인 출입자명부 관리 음식 섭취 금지 등 목욕장 의무 방역수칙 준수 여부이며, 최근 시행된 방역패스 시행을 위한 접종증명 방법 등을 지도할 방침이다.

방역패스 조치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거치며 위반 시 과태료 등 벌칙 부과는 13일부터 이루어진다.

한편, 전라남도는 현재 목욕장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PCR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으며 의무 방역수칙과 마찬가지로 행정명령 위반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도 전라남도 행정명령에 따른 목욕장·식당·카페 등 방역패스에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접종증명서(전자 또는 종이)를 사전에 구비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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